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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예쁨주의

독일생활

by 겁쟁이 2021. 12. 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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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라스부르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제일 제일 유명한 곳이다.  여기 독일 현지인들도 인정을 한다. 

유럽에 이왕 사는 거, 크리스마스 마켓을 여러군대 돌아다니고 싶었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자만 독일과 가까워서 독일분들도 자주 관광하러 다니신다.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도 아기자기해서 가볼만 한 곳이라고 한다. 

프랑스답게,  크리스마스답게 예쁘고 규모가 있게 꾸며져 있다. 

당연히 당연히, 밤이 더 아름답고 사람들도 바글바글하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게,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을 잘 찾아야 한다. 

우리가 갔을 때도 주차장에 자리가 없었다. 그냥 밖에서 계속 대기 타다가 자리가 나와서 주차를 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카드도 받았다. 그렇지만 그냥 현금을 준비했고, 꺼내기 쉽게 외투 지퍼달린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여기선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마켓을 돌아다녔고, 프랑크푸르트와 다른건,,,,,

총을 든 경찰들이 곳곳에서 돌아다녔다... 조금 무섭게 말이다.

알고보니 예전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중에 테러가 일어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총을 든 군인들이 여기저기서 있었다. 

 

 

 

낮에는 조금 흐리고, 추웠다. 그래도 곳곳에 라이브로 연주하고, 노래하시고 축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길거리 음식도 정말 많았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어느 곳은 2G로 운영이 되어서 백신검사하고 들어가야 했었다.

이건... 들은 얘기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12월 한 달동안의 수입으로 나머지 11달동안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수입을 번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버는거냐... 가격대가 솔직히 길거리 음식치고는 비싸긴하다. 그래도 다들 사서 먹을 수 밖에 없는 분위기이다.

글루와인을 먹었는데, 컵값으로 1유로를 더 받는다. 반납하면 다시 준다. 그냥 컵이 예쁘거나 마음에 들면 반납 안하고 가지는 분들도 있었다. 아쉽게도 플라스틱 컵에 줬는데, 안 이뻐서 반납했다. 요건 좀 아쉬웠다.

 

 

어두워지자 더 바글바글하게 사람들이 넘쳐난다. 나라도 밤에 올 거 같다. 밤이 정말 예쁘다.

이제 집에 가려고 우연히 광장을 지나는데,

10대 같아 보이는 아이들 춤을 추면서 영상을 찍고 있었다. 근데... K-POP 이었다.

와,,, 나도 잘 모르는 요즘 노래에 맞춰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건지 퍼포먼스를 했다.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내가 여기서 가요에 맞춰 춤을 추는 걸 볼 줄이야.

정말 K-POP이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는 걸, 눈으로 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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