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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부스터 샷 (화이자)맞은 후기

독일생활

by 겁쟁이 2021. 10. 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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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6월쯤 한국에서 얀센을 맞고 입국을 했다. 이때만 해도 한 번만 맞아도 되고, 독일에서도 인정이 되어서

아주 잘 살고 있었다.

그런데 말입니다... 문제가 생겼...다.

 

 

한국에서 나온 뉴스를 보니 , 얀센의 예방효과가 4%로 대로 떨어졌다고 그냥 처음부터 2번 맞으라고 하시지 ㅜㅜ

독일은 마스크를 그나마 실내에서 잘 쓰지만, 그런데 주변에 확진자가 많아져서 걱정이 되었다.

 

여기 저기서 얀센 맞은 후 부스터샷을 맞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맞아야겠다 결심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찾아보니.. 젠트룸은 이제 주말엔 하지 않는다. 나는 시간이 주말 밖에 없는ㄷㅔ...

 

기사를 우연히 봤는데,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특별한 트램이 만들어져서 주말에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한다.

짜잔....

그래서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가서 직접 맞았다.

 

준비물 : 임푸파스, 거주증 ( 거주증 없으시면 여권 챙기세요)

 

 

 

 

 

 

이제 맞은 썰을 풀어보겠다.

 

1. 트램이 서는 역과 시간대를 확인한다.

2. 원하는 역에 가면 트램이 오면 탑니다.

3. 트램 구조는 첫번째 칸에 들어가면 문진을 한다. 한 몇장 쓴다. 두번 째 칸에서 주사를 맞는다. 여기서 중요한 게 주사를 맞을 때는 무전을 막 하더니 트램이 멈춘다. 세번째 칸에서 휴식을 10분 정도하고 하차하면 된다.

 

여기 가드분들도 있고, 꽤나 체계적으로 해놓았다. 기다리는 시간도 없고 편하고 좋았다.

부스터샷 맞을려고 왔다고 하니까, " 너 그거 좋은 생각이야" 하면서 좋아했다.

동양인 나에게 중국 사람이냐고 물어서 한국사람아라고 하니까

오징어 게임~~이라고 말하더니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주사를 놔줬다.

 

11월 7일까지 운영하니까 다들 빨리 맞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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