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공부 할 때 필수( 사이트, 앱 추천)

독일에 올 때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은 

언어이다!!!

 

정말 다들 그러시겠지만, 독일어 공부를 하게 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너무 너무 걱정이었다.

부랴 부랴 한국에서 3개월이라도 배우고 가려고 등록을 했다.

 

여기서 느낀 점은,

독일어는 너무 어렵다. 그리고 너무너무 어렵다... 나는 잘 할 수 없겠구나이다.

왜냐면 수업을 듣고 있는데, 이해가 안되는거다. 못 따라가고 혼자 헤매고 있었다.

 

한국 독일어 학원은  독일에 유학을 하려는 분들이 주가 된다. 그 분들은 시험을 B1을 통과해야

독일 대학이나 대학원에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업이 빡세다. 정말 빡세다.

그냥 목줄에 끌려가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복습 반드시 해야하고, 여유란 없었다.

하루라도 학원 빠지면 다음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중엔 독일어가 싫어졌다. 스트레스 엄청 받고, 그래도 꾸역 꾸역 학원을 다녔다.

 

그렇게 초급회화까지 듣긴 했는데, 막상 독일에 오니 

독일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돈이 아까웠다. 그렇게 내가 못나보였다.

 

지금은 현지 학원을 다니고 있다. 

현지 학원을 고르는 건 거의 본인 취향이다.

여기서 열심히 독일어 공부를 하고 싶다는 분들은 주5일 반에 들어가서

오전 9부터 오후 5시까지 하는 분들도 많다. 듣기로는 한국 학원보다 더 한 것 같았다.

그래도 그만큼 실력은 쭉쭉 오른다.

 

한국에서 스트레스 받은 게 있어서 

주 2회 정도만 하는 학원을 찾아서 다니고 있다.

테스트 받고나서 A1부터 듣고 있다.

현지 학원을 다녀보고 느낀 점은,

한국에서 한국어로 독일어 문법을 공부한 것은 굉장히 잘한 일이다.

그러면 수업 따라가기도 훨씬 수월하다.

독일어로 독일어 문법 수업을 듣는 건 힘든 일이다.

어떤 분은 수업내용을 다 알아듣지 못해,  한국에서 만든 인강을 듣는다고 하셨다.

 

공부하면서 여러가지 괜찮은 사이트들을 찾은 게 있어서 나눠보려고 한다.

 

1. https://learngerman.dw.com

 

독일어 공부를 할 때 괜찮은 사이트이다.  아주 잘 만들었다. 

독일어 현지 선생님도 추천하셨다.

초급부터 시작하면 알파벳부터 숫자 읽고 쓰기, 인사 등등 자세하게  공부할 수 있다.

하루에 10-15분 정도 가볍게 공부하기 좋다.

 

2.https:translate.google.com

 

https://translate.google.com/?hl=ko 

Google 번역

 

 

구글 번역기앱 없는 분들 없을꺼다. 장문의 글을 번역할 때 증말 유용하게 쓴다.

초반에 여기 왔을 때, 메뉴판 번역할 때 많이 썼다.

팁은 영어를 독일어로 바꾸면 더 괜찮은 표현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근데 이 번역기가 공부할 때 아쉬운 점은 명사의 성을 알 수가 없다.

공부할 때 그게 제일 아쉬웠다.

 

3.네이버 사전

https://dict.naver.com/dekodict/#/search?query=wissen 

네이버 독일어사전

 

네이버 독일 사전이 초반에는 별로였다. 아주 아주 쓸 모가 없었다.

하지만, 네이버가 달라졌다.

네이버 사전은 공부할 때 자주 이용한다.

명사의 성도 알 수 있고, 예문도 나오고 읽어주고 한다.

 

4.https://de.bab.la/konjugieren/deutsch/sein

"sein" konjugieren - Deutsch-Konjugation - bab.la Verb-Konjugator

 

독일어는 동사는 변태 같아서

1격, 2격,3격 동사 변화를 다르게 한다. 

그런데 동사가 강변화를 하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과거, 과거완료 변화가 또 달라서 다 외워야 한다.

이 사이트는 동사를 치면 그런 변화들이 싹다 나온다.

이걸 발견하고 엄청 기뻤다.

 

아직까지도 내 독일어 실력은 좋지 않다. 그래도 이걸 보고 다들 유용하게 쓰길 바란다.

 

 

제주도 언제  또 가보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