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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창고형 매장 SELGROS

독일생활

by 겁쟁이 2021. 9. 12.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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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었던 코스트코.. 난 한 번도 간 적이 없다. 

독일와서 회원제 창고형 매장 SELGROS를 가봤다. 

주말이니까 일부러 멀리까지 왔다. 나도 말로만 듣던 여기 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주로 독일에서 주변에 있는 마트만 갔었다.  레베,리들,알디... 그렇다. 거기서 나름 만족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고기를 살려면 SELGROS를 가보라는 소식을 접하고 전부터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다.

 

참고로 여기는 회원제이니 한국처럼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지인분이 카드가 있는데 바코드 같은 걸 보내주셔서 톡으로 받아서 갔다.나중에 계산 안되면 창피한데.. 그래도 괜찮다고 하니 가봤다.

 

쇼핑할 때 동전 있어야지 카트기를 사용할 수 있다. 1유로짜리 꼭 챙겨가야 한다.



 

여기는 없는게 없다. 그냥 잡화부터 음료 마켓창구만 따로 크게 있고  신발, 옷, 주방기구  그냥 몽땅 판다.

여기가 마감이 저녁8시여서 고기매장 가니까 마감 40분 전이지만, 진열대 고기를 막 치우고 있었다.

 

고기를 목적으로 가신다면 추천한다.

소와 돼지, 닭 물론이고 양고기도 있다. 크기도 다양하고 나라국적도 다양한 고기들이 있다.

 

물건 고를 때 하나 알아두셔야 할 것은

 

여기 가격표이다.

가격표에 크게 얼마 적힌 것도 맞는데,

거기 밑에 작게 적혀 있는게 세금을 포함한 , 즉 내가 내야할 돈 가격이다.

 

 

그냥 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식재료, 다양한 다른 제품들도 아주 많으니

집에 쟁여두실 게 있으시면 많이 사서 쟁여두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여기가면 한인분들 진짜 많다.  그만큼 많이들 이용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는 못가지만 가끔씩 짬내서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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