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외국인 노동자

독일생활

by 겁쟁이 2021. 9. 9. 20:02

본문

외국에서 일하는 모든 타지인들은 그냥 외국인 노동자이다.  뭔가 불쌍하고 딱하기도 하지만 그게 틀리진 않으니까..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여기서는 더더욱 돈이 풍족하지가 않다.  그리고 초기자본이 많이든다. 

정말 이것저것 한국에서 다 싸왔지만, 그래도 현지에서 조달해야 할 것들이 많다.

가구는 소파만 가지고 왔다. 이건 가져온 이유가 있다. 아는 분 찬스로 싸게 좋은 소파를 살 수 있어서 이건 사왔다.

평생은 아니지만 최대한 오래 쓸꺼다... 다짐 또 다짐

하면서 골랐다 ㅋㅋ

 

 

독일은 좋고 튼튼하고 비싼 가구가 많다. 어디든 비슷하지 뭐... 근데 문제는 가격이 맞아도 배송이 늦게 걸린다.

그냥 늦는게 아니다... 지금사면 배송이 연말이나 내년쯤이란다.. 

 

그냥 이케아로 고고했다. 조립이 자신없어서 배송부터 조립까지 신청하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다...

이럴꺼면 이케아 안사고 말지... 하고 싶지만 아쉬운 건 자신이니 그냥 샀다.

차에 완전 구겨넣다 시피하고 겨우 집으로 올렸다...

 

이걸로 샀다... 설명서를 보아하니... 빡셀 것 같다.

한 9만원돈이니 참는다. 

이케아 조립하고 느낀 건 "이케아는 다 계획이 있구나"

몸소 느낀다.  그림에.....구멍하나 놓치면 그냥 끝이다.

그냥 설명서 그림대로 놓고 그림대로 하면 된다.. 무조건 내 생각은 없어야 한다.

 

무려 4시간이 걸렸다

망치질도 필요하다.... 망치 있어야 합니다..

보쉬꺼 자동드릴 그냥 구비해 놓으세요...

 

이거 해보고 나니 자신감이 붙어서 이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엔 책상 도전!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