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근 국경도시에는 프랑스 프콜마르와 스트라스부르크 말고 다른 도시가 있다.
근데 여기 말고도 작지만, 예쁜 도시들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프랑스는 파리도 유명하고 좋지만, 이런 작고, 귀여운 도시도 여행갈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나는 12월31일에 출발해서 2박3일을 여행했다.
먼저, 메스Metz로 출발했다.
안정환님이 선수시절에 프랑스에서 뛰었던 도시가 바로 메스 Metz이다.
한국분들 중에…. 축구 좋아하시는 아재분들은 다 알꺼다. ㅋㅋㅋ
메스 Metz는 독일과 가까운 프랑스 소도시 중에 하나이다.
12월31일인데 날씨가 아주 좋아서, 기쁜 마음으로 여행을 갔다.
프랑스가 지금 코로나로 20만명에 육박해서 걱정이 됐는데,
독일에서 가깝고 외곽에 있는 도시라서 조금 안심이 되었다.
메스Metz에 도착해 보니, 프랑스 분들은 길거리에도 거의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이 적었다. 코로나로 크리스마스 마켓도 30일로 끝나도 해서,
31일에 사람이 적은 거 같다. 여기 크리스마스 마켓도 이쁘기로 유명해서 오려고 했었는데,
아쉽다.. 하루만 더 해주시지 ㅜㅜ
그리고 여기는 주차장들 많다. 주차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거 같진 않다.
1.호텔
장점 ; 이 호텔은 위치가 정말 좋다. 중앙역 , 미술관, 쇼핑센터가 있는 곳 바로! 바로! 근처이다.
그리고 여기서 묵으면 주차료가 할인이 된다.
단점 ; 냉장고가 없다... 물도 준비되어 있지 않다. 저렴한 곳이라서 그런지 없는 게 꽤 있다..... 세면도구 이런 거 그냥 다 가져오시길.
그리고 헤어드라이가 좀 이상하다. 드라이기가 아니고 그냥 뜨거운 바람만 나오는 기능만 가진 기계이다.
그래서 드라이기도 가져오라고 하고 싶다.
1층가면 자판기에 물과 과자를 구매할 수 있다.
실내는 깨끗했다. 에피소드로 자려고 하는데 이불이 없더라.. 우리가 이불을 못 찾은건가 보니까 정말로 이불이 없었다.
그래서 그 밤에 내려가서 받아 왔다는,,,
Campanile Metz Centre Gare - Campanile Metz Centre Gare
+33 3 87 64 20 37
https://maps.app.goo.gl/DUokwQgKmYGUGkgT7
2. 미술관 Centre Pompidou-Metz 퐁피두 현대 미술관
https://goo.gl/maps/GziL2NviQ5eRHzCu8
메스Metz하면 이 퐁피두 미술관이 유명하다. 현대미술은 아주 문외하지만, 31일은 너무 늦어서 내일 하냐고 하나 한다고 해서
보려고 했다. 파리에서 퐁피두 미술관이 있는데, 여기도 있으니 반가웠다.
그래서 1월1일에 갔는데... 부스터샷 맞은 바코드가 인식이 안 되어서 못 들어갔다..
뭐지 도대체ㅜㅜ 이건 나중에 다시 말해보려고 한다. 다음엔 가봐야겠다.
3.메츠성당
https://goo.gl/maps/DDLxP7ohDJ8Cjjzv7
여기는 샤갈이 만든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우린 해가 진 뒤에 들어보아서 다음날 다시 가서 보려고 했는데 ... 미사가 있어서, 성당 뒤쪽에 샤갈이 만든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게 열어 놓은 걸 막아놨다 ㅜㅜ 다음에 다시 오지 뭐,,,,
근데 여기는 밤에도 오고, 낮에도 오는 걸 추천한다. 낮이는 들어노는 빛으로 비친 스테인글라스 색들이 정말 매력적이다.
꼭 샤갈 작품이 아니어도 아주 고풍스럽고, 손가락에 꼽히는 성당이라고 생각한다.
밤에는 바로 앞에 대관람차를 운행하는데, 꼭 타지 않아도 아주 볼만하다.
4.메스Metz 농산물 시장
https://goo.gl/maps/tg4oBriSAVUqNFJA8
여기가 못 간게 제일 아쉽다. 생선파는 가게 하나 빼고는 모두 닫았다.
주차장도 넓고 생각보다 엄청 크다. 이것도 다음엔 꼭 가봐야지..
5.메스 Metz의 골목 골목..
프랑스가 독일과 다른 점은 건물들이 고풍스럽고 예쁘다. 그리고 상점들도 어쩜 예쁜 것들이 잘 가져다 놓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그리고 겨울 날씨답지 않게 어쩜 해가 잘 드는 날이여서 노을까지도 멋진 밤이다.
31일을 이렇게 예쁘게 마무리 했다. 정차없이 여기저기 걸어 다니면서 유럽을 물씬 느끼시길 바란다.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곳곳에 있어서 즐겁게 다녔다.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을 다녔는데, 밤과는 또 다른 메스Metz를 느끼실 수 있을거다.
6. 프랑스 식당
Mamie M'a Dit - Mamie M'a Dit
+33 3 87 36 07 93
https://maps.app.goo.gl/MNCDHTWueUi3gCbT9
연말에 식당예약이 무지 어렵다고 했는데, 우리가 예약을 못하고 와버렸다. 호텔에서 그냥 대충 사서 먹어야 하나 생각했다.
프랑스는 저녁식사 영업을 7시부터 시작한다. 닫힌 줄 알았던 식당들이 사실 준비중이었다.
혹시 몰라서 저녁 예약되냐고 물으니 흔쾌히 된다고 해서 7시까지 춥지만 기다렸다가 먹었다.
그래도 우리를 받아주다니... 속으로 고마워했다 ㅋㅋ 근데 여기 와서 느낀거지만 거리마다 사람이 적었다.
식당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도 어렵지 않게 식사를 했다.
여기 도미요리 정말 맛있다. 장점은 종업원분들이 굉장히 유쾌하고 즐기면서 일해서 분위기가 좋다.
혹시 쇼핑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골목마다 상점들이랑 쇼핑센터도 여러 개 있어서 추천한다. 게다가...갤러리 백화점이 있다.
여기 쇼핑하러 꼭 와보시길.
https://goo.gl/maps/BZCgRdVvkoWFnu5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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