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 게 얼마나 큰 혜택인지 다들 외국생활하다 보면 느낀다.
현지 미용실 잘 하는 곳을 선택해서 내 소즁한 머리를 맡기는 건 너무 모험이다.
나도 한국 갈 때까지 머리에 손을 댈 생각이 없다.
이때다 싶어서 기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머리를 아주 짧게 잘랐다.
여자분들은 머리를 길러도 되니 그렇다 쳐도,
남자분들은 머리를 길러도 되지만, 쉽지 않다. 또 머리빨리 중요하기도 하다.
물론 여기서 돈 내고 헤어샵 가도 된다.
하지만, 남자분들은 머리를 자주 자르기도 하고 그때마다 매번 적지않은 돈이 나가는 것도 사실이다.
요즘 셀프로 머리하는 동영상도 많고 하니,
해볼만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아마존에서 바라깡이 왔다.
숱가위도 같이 시켰는데 정말 너~~~~~~무 오지 않았다.
결국 아마존에서 주문취소를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제 취소를 했더니
갑자기 없어진 거 같다던 택배가 오늘 왔다.
안 오는 줄 알고 오늘 DM가서 숱가위가 있길래 좋다고 하면서 샀는데..
아무튼 그렇다치고
다들 셀프로 하실 때 동영상 보면 그냥 욕실에서 하시던데
독일에서도 욕실에서 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쫄보라서 그냥 비닐같은 거 깔고 하려고 이것도 샀다.
투명 포장지이다. 바닥에 테이프로 고정시켜서 하려고 한다.
근데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나다.
잘 할 수 있겠지... 자신이 읎다..
동영상 10번 정도보면 감이 오려나..
지금까지 여기와서 2번정도 다른 사람을 해준 적이 있다.
처음에 우측 구렛나루 다 날려서 너무 미안했었다.
그럼 다시 커트공부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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