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선생님에게 테스트 받으러 갔는데 " 너 독일에 와보니 뭐가 제일 좋아?"
물어봤다..
나는 그때 바로 대답하지는 못했지만, 자유로워서 좋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집에 와서 생각해 봤다. 내가 여기와서 좋아했던 게 뭐가 있었지?
솔직히 지금은 적응 중이라 힘든 게 많다. 대중교통 타는 거, 장 보는 거, 가구 사는 거, 비자 신청하는 거...등등 한 것도 있지만
할 것도 많다.
그런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솔직히 그게 뭐? 그럴 수도 있지만, 여기 하늘은 구름도 노을도 느므 믓지다..
아기자기한 맛은 없어도
광활한 자연이 주는 그런 엄청난 힘이 있다.
노을을 보고 있으면
"여기는 진짜 노을맛집이야"
이런 생각이 든다. 그냥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다.
미세먼지도 없고 하니 , 질이 좋은 하늘을 볼 기회가 많았다.
날씨 때문인지 기분도 상쾌하고 좋았다.
날 좋으면 왜 다들 공원에 누워서 있는지 알겠다.
물론 겨울이 길어서 그때가 되면 해가 짧아서 무진장 우울해진다고 한다.
지금 많이 즐겨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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