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숙소 썰을 푼다...
린다우 호수 앞 숙소는 이미 예약이 불가능해서,
근처 Kressbronn에 있능 에어비앤비에 숙소를 정했다. 여기서 Lindau까지 가는 기차가 항시 있다. 시간으로 따지면 18분(급행 11분) 정도 걸리니 가까운 편이다.
근데 이 숙소가 ..... 멘붕이었다.
시간에 쫓겨 제대로 후기를 읽지 못한탓에
누구를 탓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왔다.
후기를 남기지면,
1. 누가 사는 집에 방한 칸 내우준 꼴이다
2. 그래서 욕실을 공유해야 한다
3. 거실도 공유해야 한다.
4. 호스트님 성격은 착한데, 캐릭터가 강해서
나랑은 안 맞았다...(니 여친이랑 여기서 싸우면 나보고 이 분위기 어쩌라고 ㅜㅜ...)
그래도 장점은 냉장고 음식을 맘대로 먹으란다, 주차는 공용 주차장에 무료로 할 수 있다.헤헤헷....
집에 가고 싶었다. 내 집 놔두고 여기서 뭐하는거냐ㅜㅜ 결론은 어딜가든 우리 집이 최고!!
다시 정신차리고...
1.린다우 호수
여기서 페리를 타고 브레겐츠를 갈 예정이다.
기차역에서 페리예약하는 곳까지 가깝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다.
나는 못했지만, 이거보고 누군가는 꼭 아끼시길..
그렇게 린다우 호수를 걸으면서 경치를 다 보는데 2시간 정도 투자하면 된다.
작지만 예쁜 도시이다.
2. 브레겐츠(오스트리아)
린다우에서 배를 타면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여기가 제일 유명한 건 바로 바로
브레겐츠 페스티벌이다. 매년 7~8월에 야외 오페러 축제가 열린다. 무대라도 남아 있으면 보려고 갔는데... 이미 다 철거된 상태이다.
내년에는 나비부인을 할 예정이다. 그땐 정말 잘 준비해서 와서 봐야지.. 만약 오페라를 보실 예정이라면 밤늦은 시간까지 진행하니 숙소를 브레겐츠에 잡아야 한다. 브레겐츠에서 린다우까지 오는 마지막 배시간은오후6시반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때 FFP2 마스크를 쓰라고 한다. 매표소에서도 파니 참고하시길 ..
날씨가 정말 좋았다.
여기 올라오면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다.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케이블카로 올라오시고 내려갈 때는 걸어서 내려가는 분들도 많았다.
그만큼 길도 잘 되어 있어서, 할만한 코스이다.
나는 마지막 배를 타고 다시 린다우로 향했다.
여긴 야경이 예뻐서 꼭 보고 싶었다.
여기가 라푼젤 배경이 되는 탑이다..
야경까지 이케 이쁘다니..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지만, 다음엔 더 잘 준비해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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