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석이자만 독일은 그냥 화요일이다. 한국에서는 연휴니까 왠지 좀 부럽기도 하다. ㅋ
그래서 나름 추석 기념으로 주말에 프랑스 콜마르(colmar)를 가봤다.
그냥 아기자기하고 그나마 그나마 거리가 덜 멀어서 갔다 ㅋㅋ
게다가 프랑스라고 하니, 프랑스 한 번고 안 가본 나로서는 설레는 여행이었다.
유럽이 좋은 게 유로로 통합해서 쓰니 돈을 환전할 필요가 없고하니 준비할 게 없었다.
여기 오실 때 교통수단을
기차로 오셔도 되고
차로 오시는 분들은 주차장 잘 확인하고 오시길 바란다.
구글맵에서 보면 되는데. 여기 좋은 게 카드가 아주 아주 잘 된다.
독일에서 주차계산할 때 안 되는 카드가 많아서 주로 동전으로 많이들 하신다.
근데 여기는 카드도 잘 되니 걱정하지 마시길..
여행정보를 찾아보다가 여기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지라고 하더라.
재미있게 본 애니인데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 가물...
그래도 다들 찾아서 배경지 건물들을 찍는다고 한다.
별 감흥이 크게 없어서.. 그냥 패스...
여기는 거리가 깨끗한 편이다. 나는 굉장히 이른 아침에 도착해서 둘러 봤는데, 상인분들이 나와서 청소를 하고 있었다.
건물도 아기자기하고, 관광객들이 예전처럼 많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있었다.
동양인이 잘 없고, 독일보다 마스크를 굉장히 잘 쓴다.
아침을 못 먹어서 간단히 먹었다.
그런데 프랑스는 카페나 식당에서 야외석에 앉아도 백신접종 바코드를 보여 달라고 한다.
그러니 꼭 준비해서 가시는 걸 추천 드린다.
언어도 불어만 할까봐 걱정했는데, 영어도 하신다. 거부감없이 외국인이면 영어로 잘 응대해 주시니 걱정하지 마시길...
나중에 또 올 것 같다 여기는...
여기서 관광교통 수단으로 나는 배를 탔다.
위 사진에서 사람들이 배를 타려고 기다리는 중이다.
가서 예약을 하면 시간대를 정해주고, 자리가 있으면 바로 타도 된다. 인당 7유로 였다.
작은 전동기차도 있었는데, 나는 배를 추천한다.
배를 운전해주시는 분이 불어와 영어로 간단히 설명도 해주신다.
내릴 때 다들 작지만 팁을 주고 내린다.
그리고 여긴 작은 재래시장도 있다.
나는 과일이랑 콜마르 맥주 등을 샀다. 굴이 제철인지 굴에 와인을 드시는 분도 있었다.
크진 않아도,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났다.
다음에 또 갈 생각이 있냐라는 질문에는 아주 있다라고 말할 생각이다.
우리는 아쉽게 뮤지엄이나 미술관은 가지 않았지만, 가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9월 27일까지 재즈페스티벌을 한다.
미리 미이 예약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냈어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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